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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스톡(Barbara Stok)암스테르담의 사진 대학인 포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저널리스트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1998년 데뷔작 『뼛속까지 바바라적인Barbaraal tot op het bot』에서는 자신의 일상을 진솔한 스트립 만화 형식으로 표현했고, 이후 작품들인 『섹스, 마약 그리고 만화Sex, drugs & strips』, 『돈 아니면 삶Je geld of je leven』, 『오래오래 잘 살아!Lang zal ze leven!』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결코 무겁지 않게 다루었다. 스톡은 초기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인생의 의미와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을 여전히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만화계의 거장 로버트 크럼은 스톡의 작품에 대해 <적잖이 웃기며 구성 또한 탄탄하고 무엇보다 용감할 정도로 솔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일간지 『데 폴크스크란트』는 그녀를 <네덜란드 5대 만화가>로 선정하기도 했다. 2009년 그간 출간한 작품들로 네덜란드의 가장 권위 있는 만화상 중 하나인 스트립스하프레이스상을 받았다. 바바라 스톡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2012년 『반 고흐』는 한국을 처음으로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등 현재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래픽노블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반 고흐』의 제작 뒷얘기를 담은 『반 고흐와 나』에서는 그림에 대한 열정과 고통으로 점철된 반 고흐의 마지막을 좇아가면서 만화가로서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2021년 철학에 대한 스톡의 열정에서 탄생한 『철학자, 강아지, 결혼』은 5년간의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그리스 여성 철학자 히파르키아의 진실된 인생을 그래픽노블로 담아낸 작품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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