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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근“생고기 배 따먹는 동네”라는 외부의 비아냥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제 그 마산에서 30년을 넘게 살았다. 중심부의 엘리트들이 철벽같이 구축해 놓은 변방성에 기반하면서 중국의 근대사를 그 기간만큼이나 연구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의 중국은 청대의 유산을 물려받은 현대의 중화제국이라는 인식에 도달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그러한 인식과 중국의 곳곳을 현장답사하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지은이는 2014년 현재 마산에 소재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제 긴 연구생활을 잘 마무리하려고 준비 중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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