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연구자. 철학서번역가. 독일 포츠담 대학교에서 ‘정념적인/병리적인’(pathologisch)을 근대 철학의 범주로 정립하는 논문(〈순수 정념적인 것/병리적인 것의 비판을 위하여〉)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의지’ 개념의 발생사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다. 야콥 타우베스의 《서구 종말론》(2019) 등을 옮겼고, ‘현대한국철학사’에 대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