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칠보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독서와 토론 교육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아이들의 사고는 자유로워야 하며, 표현은 격려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학생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스스로 설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경기도중등독서토론교육연구회에서 연구위원을 지냈다.
딱딱한 역사에 사람이 들어가고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흥미를 갖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만들어 가는 《판타스틱 한국사》는 아이들이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책을 끝까지 읽지 않는 습관을 가진 아이를 둔 부모님은 아이가 끝까지 역사책을 읽는 놀라운 광경을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