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월간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으로 『안녕, 프로메테우스』 『서랍 속에 눕다』 『오후 여섯 시는 사라지지 않는다』가 있음. 인천예총 예술상, 인천예총 표창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표창장 수상.
<눈 내리는 오후엔 너를 읽는다> - 2024년 9월 더보기
안개 낀 이니스프리 호수에서 예이츠를 만날 수 있을 거란 무모한 확신이 들자 호수의 살결이 촘촘하게 밀려와 가슴속에서 문장이 된다. 설레는 것들을 끌어다 이 가을, 별을 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