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성균관에 입학하여 학문을 닦았고 벼슬이 형조좌랑에 이르렀다. 무오사화 때 유배되었다가 유배지에서 조광조를 만나 학문을 전해주었다. 갑자사화가 발생하자 유배지에서 사형을 당했는데 죽는 순간까지 후학양성에 힘썼다. 향년 5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