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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라트 파울 리스만(Konrad Paul Liessmann)1953년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서 태어난 콘라트 파울 리스만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역사학, 철학을 전공했고, 2018년까지 빈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문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수많은 논문과 학술 서적을 발표했다. 2004년 ‘사상과 행동에서 관용(Toleranz im Denken und Handeln)’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은퇴 후 그는 지금도 철학자, 에세이스트, 문화저술가로 대중매체와 출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Theorie der Unbildung)』(2016),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을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자본주의 가치에 함몰되어 인문주의적 사유와 정신의 부재가 만연한 대학과 지식사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비판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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