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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프랜시스 B. 니암조 (Francis B. Nyamnjoh)

최근작
2019년 4월 <프랑쎄파의 향기>

프랜시스 B. 니암조(Francis B. Nyamnjoh)

카메룬 북서부 주(카메룬의 10개 주 중 남서부 주와 더불어 영어권 지역에 속하는 주이다.) 범(Bum)에서 태어나 카메룬의 야운데 대학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영국으로 건너가 레스터 대학에서 박사학위(1990)를 받았다. 저명한 인류학자이자 소설가이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아프리카 사회과학연구개발협의회(CODESRIA) 출판국장을 역임했다. 2009년 케이프타운 대학 사회인류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남아공에 정착하였다.
그는 카메룬과 보츠와나의 대학에서 사회학, 인류학, 언론정보학 등을 가르치며 연구했으며, 2003년 ‘올해의 시니어 예술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케이프타운 대학이 수여하는 ‘탁월한 인문학 교수상’을 받았으며,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의 아프리카학생연합(AU)이 매년 수여하는 ‘2013 아프리카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프리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의 하나인 에코(Eko) 문학상을 받았다. 『#로즈는 무너져야 한다: 남아공의 끈질긴 식민주의를 넘어서』(2016)로 영국의 아프리카 연구 협회가 수여하는 ‘2018 Fage & Oliver 연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아프리카의 미디어, 민주주의 그리고 정치』(2005), 『내부자와 외부자: 현대 남아공의 시민권과 제노포비아』(2006), 『우주의 조롱박에 담아 마시다: 아모스 투투올라는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2017), 『먹는 것과 먹히는 것: 사상으로서의 음식, 카니발리즘』(2018), 『합리적 소비자: 자연과 문화의 교차로에 선 민주주의』(2018) 등이 있다.
니암조는 연구서와 더불어 소설도 꾸준히 발표했다. 그의 첫 소설 『마음 찾기』(1991)는 카메룬의 현실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소설 『환멸의 아프리카인』(1995)은 동시대 아프리카 대륙이 처한 곤경과 딜레마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후 『잃어버린 영혼들』(2008), 『결혼했지만 사용가능한』(2009), 『친밀한 이방인』(2010) 등의 소설을 잇달아 발표했다.
니암조는 자신의 조국 카메룬이 처한 구체적 현실과 아프리카 대륙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탐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구체성과 보편성, 소설과 인류학, 영어와 불어, 카메룬(아프리카)과 유럽, 비서구와 서구 사이의 경계에 선 지식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령 흑아프리카 지역 출신이면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을 요한다. 그는 식민 지배자의 언어인 ‘영어’를 소수자의 목소리로 전용함으로써 제국의 이데올로기에 미세한 균열을 내고 있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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