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충북 괴산으로 내려와 농민운동을 시작한 이태근은, 1991년 괴산미생물연구회에서 출발한 흙살림을 30년째 꾸려가고 있다. 토종종자, 유기농업 재배기술, 친환경농업 인증, 농산물 유통, 농업 정책을 연구하여 유기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헌신해왔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젊은이들이 농촌을 새롭게 바라보고 희망을 찾도록 돕는 든든한 멘토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