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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리 베리(Cicely Berry)1943년에 Central School of Speech and Drama 에 입학하였고, 졸업 한 다음해부터 그곳에서 가르치기 시작해 20년 이상 학생 배우와 현역 배우들을 가르쳤다. 숀 코너리가 자신의 발성을 고치기 위해 매일 시실리 베리의 집을 찾아가 훈련했던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1969년에 당시 RSC의 예술감독이던 트레버 넌에 의해 RSC로 초빙되어 지금까지 40년 이상 RSC에서 활동하였고, 1980년대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러시아, 중국, 독일, 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개국 이상에서 그녀의 보이스 웍 워크샵을 초청하였다. 우리나라에는 1999년, 2000년 2번에 걸쳐 방문한 바 있다. 케네스 브레너는 현재 RSC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음성 훈련의 전통은 시실리 베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평가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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