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고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지게와 쟁기, 어머니의 호미에서 시론을 배웠다. 2007년 『시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나비, 다녀가시다』 『호박꽃 엄마』가 있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등에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시를 공부하다가 귀향했다. 현재 고향에서 “속삭거려도 다 알아”듣는 치매 어르신들의 입말을 받아쓰며 살고 있다.
<속삭거려도 다 알아> - 2021년 12월 더보기
시시한 일상을 가미하는 억새의 노래입니다. 먼저 간 사람들 끼고 볼 사람들 가야 할 사람들 그 사람들과 함께 이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