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국어고등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이 번역 팀은 2010년 이후 세진이의 개인 통역 자원봉사를 한 친구 은서의 주도 하에 만들어졌다. 바쁜 학교생활 중에 시간을 쪼개 재능기부라는 형태로 번역을 했으며, 해당 인세는 대원외고 ‘행복 함께 나누는 재단’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