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문학박사, 건국대 교수 역임.
한국문인협회, 국제펜 회원, 이대동창문인회 이사,
(사)한국시조시인협회 및 (사)한국시조협회 자문위원,
문우회 부회장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제3대 이사장 역임, 현)고문.
시조문학 작품상, 고산윤선도 문학상,
역동문학상 본상, 문학과 의식 평론상(1990),
한하운문학 평론상(2013)
논저
[한국 시가의 아니마 연구] (백문사, 1996)
[시조문학연구론] (국학자료원, 2003)
[글쓰기의 길잡이] (국학자료원, 2005)
[고전의 샘에 마음을 적시다] (국학, 2009)
[시조 한 수에 역사가 숨쉰다] (학술정보, 2009)
[현대시조, 정격으로의 길] (국학자료원)
[문학의 이해](공저) (한올출판사, 2012)
(2012년 학술부문 우수도서선정)
그 외 국문학 관련 논저 및 논문 다수
시조집
[가을꽃 여울타고] (토방, 1996)
[기차여행 사계의 노래] (새미, 2005)
[시조의 향기] (새미, 2007)
[내 안의 섬] (새미, 2014) 그 외
[영역시조집, 빗방울] (2015, 국학자료원)
시조집 제11. 12. 합본을 내면서
2017년 4월에 제9.10시조집을 합본으로 출간했다. 그간 단체일로 내 자신의 일은 미뤄졌다. 작품을 정리하다 보니 또 한 권으로는 다 담을 수가 없어서 11번째 시조집과 12번째 시조집을 합본으로 낸다. 곧 2017년 이후부터의 작품이다. 그 외 몇 작품은 지난 작품집에서 누락된 작품이다. 작품은 나의 분신이기에 나에게는 다 귀하다.
어떤 이들은 작품 중에서 선택해서 작품집을 낸다는 데 나의 경우는 몽땅 다 작품집에 싣는다. 한 작품도 버리지 않는다. 작품 하나하나는 나의 성정이고 나의 정서이고 내 마음의 풍경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 3년간은 청탁 원고를 보내기 위해 쫓기듯 작품을 썼다. 그것도 못 보낸 곳이 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 동창문인회의 책임을 맡고는 내 개인적인 일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총회가 미루어져 물려주어야 할 회장직도 몇 개월 뒤로 미루어져 마음의 무게가 있었고, 동창문인회를 벗어나자 내가 속한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 교체와 새 임원, 계간지 <한국시조문학> 등등 소소하게 협력해야 할 일도 있어 또 몇 개월 보냈다. 이제는 거의 벗어났다. 그래서 2021년 3월부터는 내 개인적인 일만 하리라고 스스로 다짐했다. 그 첫 번째로 시조집 발간을 위한 정리였다.
코로나 시대도 1년여를 지내고 보니 이제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는 듯도 합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현재를 선물로 최선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1.12. 자헌 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