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계간 『문학과지성』 봄호를 통해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연작장편소설 『낯선 시간 속으로』와 『한없이 낮은 숨결』, 장편소설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연작소설집 『강어귀에 섬 하나』, 그리고 문학론집 『식물성의 저항』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