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출생했고, 2007년 『시와경계』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우린 서로 난간이다』(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소금의 밑바닥』(2020년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등이 있다.
시와 생명은 하나이고, 시와 생명의 불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예의 불꽃으로 타오른다. 이선희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환생하는 꿈』은 낡디 낡은 시인의 탈을 벗고 고귀하고 거룩한 시인으로 탄생하는 기적의 순간이자, 그 고귀하고 거룩한 시인들에게 ‘하늘의 축복’이 쏟아지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진 시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저승은 지옥이 아닌 축복의 땅이 되고, 고귀하고 거룩한 시인들의 열정으로 전인류의 지상낙원인 ‘시인의 천국’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