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생. 전남 화순에서 나고 자라 학창시절을 보내고 착실하게 국영수를 배우던 학생은 늦바람이 불어 예술가가 되겠다며 전남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한다.
‘지구’라는 넓은 세계에 태어나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세계에서만 산다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사하라사막 횡단, 남극점 정복,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등 ‘계획만’ 잔뜩 세운다.
젊을때는 고생도 사서한다는 생각에 여행도 편하고 풍족한 여행보다는 궁핍하고 힘든 여행을 선호하고 공사장 막노동, 자동차공장 야간알바 등 힘든일을 일부러 찾아서 경험해본다.
스물둘이 되던 해. 산티아고 순례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고 다음으로 ‘내 이름으로 책 내기’에 도전하고 있으며 아직도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 호기심 많은 청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