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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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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오직 사랑만이>

정희남

지극히 평범한 아내였고 엄마였던 내가 동물들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하는 삶으로의 변화는 꺼져가는 생명을 붙들고 가녀린 숨을 몰아쉬는 여린 생명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강산이 변하고도 남는 세월동안 어찌 회한의 순간이 없었을까마는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한 점 후회가 없는 마음으로 온몸을 다해 살아간다. 이들을 돕는 길에 도움이 되고자 틈틈이 한국무용이란 것을 배워도 보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으며 동물들의 애환을 담은 시집을 내고자하는 꿈을 갖고 2년 전 《아세아 문예》에 등단하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크고 작게 맺어지는 수많은 인연들이 어려움에 처한 생명들을 보면 제보자가 되어주었기에 때로는 경제적 난관에 부딪히는 것이 큰 괴로움이기도 하지만 착한 아이들의 영혼이 나를 감싸주는 지 십여 년의 세월동안 빚쟁이가 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가난을 잘 견디며 살아가는 나의 뚝심도 한몫을 한다. 내 자신이 아프고 배고픈 것은 참을 수 있지만 가엾은 생명들의 고통은 참을 수 없으니 나의 DNA가 그런듯하지만 이조차 행복하다. 늘 가족에게 고마워하면서 ‘마음이 편하면 그것이 극락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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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직 사랑만이> - 2014년 5월  더보기

외롭고 가난한 생명들에게 희망의 씨를 뿌려본다. 비록 동물이라 하더라도 기본적 생명권리와 생태적 습성을 조물주로부터 부여받고 태어난다. 하지만 사람이 동물보다 중요하다는 논리만을 앞세워 자연을 정복하고 지배하려 한다. 탐욕에 가까운 인간의 성향은 축생으로 태어난 생명들이 가진 최소한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기에 무수한 생명들이 참담한 환경에서 그 모든 삶의 의지를 고통 속에 신음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생명은 잡초처럼 베어지고 있다. 이제라도 우리들은 사회적 약자로 천대받고 살아가는 동물들을 보다 관대한 자세로 배려하여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바르게 정착되지 못한 생명윤리 증진과 생명을 대하는 성숙한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동물들의 척박한 삶과 환경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책임을 통감하였기에 ‘사회적 모순은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의지로 변화될 수 있다’라고 믿으며 외롭고 가난한 생명들에게 희망의 씨를 뿌려보고자 용기를 내어 본다. 어찌 사람의 목숨만 소중하다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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