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융을 계승하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로, 시카고 신학대학의 종신교수를 지냈다. 심리학과 영성에 대해 많은 책을 썼으며, 심리치료와 심리분석에 관하여 활발한 강연 활동을 벌였다.
정신분석치료와 심리상담의 권위자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그의 연구는 특히 남성심리학에서 대중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왕, 전사, 마법사, 연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 책은 인류의 집단무의식에 위치한 원형 심리의 역동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