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작은 집을 고치며 살고 있는 결혼 16년 차 소시민 부부.
결혼 10년째 되던 해, 여러 상황 속에서 낡고 작은 집으로 이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부부가 직접 집을 손보며 살게 되었다.
인테리어를 배운 적도 없고, 무언가를 고치고 만드는 작업을 처음 해 본 터라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만들거나, 기성 제품처럼 화려한 멋을 뽐내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생활비를 절약해 낡은 집을 깨끗하게 손보고, 작은 집을 넓은 집처럼 활용하는 아이디어들을 적용해 보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조금씩 만들어 쓰는 소박한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은 것이 고마워 그 마음을 나누기 위해 ‘로뎀 나무 그늘 아래’라는 블로그를 열었다. 블로그는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고 낡은 집,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도록 자극을 주었다.
셀프 인테리어 이야기를 나누는 ‘세니부부 작업일지’와 요리와 살림 이야기가 중심인 ‘세니_그녀의 살림살이’를 운영하면서 3만 5천 명의 이웃과 소통하고 있으며 1천 5백만 명의 네티즌들이 두 블로그를 방문해 부부의 사는 이야기와 집 고치는 과정을 보고 갔다.
세니부부 작업일지 http://blog.naver.com/seyin72
세니_ 그녀의 살림살이 http://blog.naver.com/fograi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