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의 고승이다. 644년에 출가하여 650년에 원효와 함께 당나라에 공부하러 갔다가 되돌아왔으며, 661년에 다시 중국으로 가서 지엄(智儼)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문무왕 11년인 671년에 귀국해 왕명을 받들어 676년에 부석사를 창건했으며, 화엄종을 강론하여 해동 화엄종의 창시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