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출생으로 제1차 세계대전 때 선박업으로 엄청난 부를 쌓았으며, 송창양행(松昌洋行) 사장을 지냈다. 1917년 11월 한국 호랑이를 사냥하기 위해 조선에 들어와 약 한 달간 머물면서 원산, 북청 등지에서 사냥을 했다. 당시 포획된 호랑이와 표범 등 야생동물 박제가 90여 년 만에 교토의 도시샤 고등학교 표본관에서 발견되어 호랑이 연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