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책 짓는 일을 했고, 제주에 정착한 뒤론 글 짓는 일을 한다. 그중에서도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말할 때보다 들을 때, 자신의 글을 통해 타인의 삶이 드러날 때 행복을 느낀다. 평범하나 반짝이는 삶을 발굴해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매개자로서 만나고 쓰는 일을 계속하고자 노력한다.
여러 매체에 인터뷰 기사 및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당신이라는 책, 너라는 세계』,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그대 나의 봄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