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사상이 깊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으며, 2001년 장맛비가 오시던 7월 어느 날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들어오는 서귀포시 남원읍으로 이주, 제주도 서귀포에서 창작작업을 하고 있다.
낯선 땅 제주도에서 설문대 할머니, 한라산 여신이 환하게 웃는 그 땅에서 눈이 부시게 쏟아지는 빛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서귀포 그곳에서 나무처럼, 바람처럼 살고 있다.
2002년 제주문학상 신인상 당선 (동화부문)
2003년 한국아동문학평론 (동화부문) / 아동문예 신인상 수상 (동화부문)
2006년 새벗문학상 수상 (동화부문)
작품집으로는 『온정이』, 『똥돼지』, 『내 이름은 아임쏘리』,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
『고래나라』, 『동백꽃』 등 다수의 도서가 있으며, 한라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역임과
현재 한라일보 ‘장수명의 문화광장’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청, 시청 등 각 기관에서 위원직을 맡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