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로 30년 이상 활동하며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학대를 의미하는 심리 용어 ‘가스라이팅’을 최초로 규정했다. 컬럼비아대학교 사범대 교수이고, 예일 감성지능센터의 부책임자, 예일 아동연구센터의 부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감성지능을 학
교와 직장에 적용시키는 방법인 룰러(RULER)를 개발했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을 연구하는 우드헐리더십연구소의 창립 위원으로 활동하며 15년간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운영했다. 그녀의 연구는 「사이콜로지투데이」, 「워싱턴포스트」,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 다수의 언론에서 소개되고 인용됐다. 현재 각종 텔레비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미 전역에서 감성지능과 관계적 괴롭힘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와 『프로젝트 리버스(Project Rebirth)』가 있다.
상대방의 이해와 인정, 사랑을 받고자 하는 소망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걱정에서 상대방의 영향력이 생견난다. 우리가 신뢰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대방이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특히 그 말 속에 어느 정도 진실이 담겨 있을 때 그것을 불신하기는 힘들다. ...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고, 영향을 받는 사람은 그 사람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할 때, 상대방의 영향력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