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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ylor)1889년 영국 첼트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연극배우가 되어 동양 각지를 순회 공연하던 중에 일본에서 만난 미국인 브루스(본명은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와 인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1917년에 한국으로 왔다. 1923년에 인왕산 자락에 ‘딜쿠샤’라는 집을 짓고 1942년까지 살다가 일본에 의해 강제로 추방되었다. 그 후 남편의 유언에 따라 1948년에 다시 한국에 와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의 시아버지 무덤 옆에 남편을 묻었고, 1982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생을 마쳤다. 시아버지 조지 알렉산더 테일러(George Alexander Taylor)는 한국에 온 최초의 금광사업가로서 아들과 함께 운산금광을 운영했다. 1992년에 아들 브루스 티켈 테일러(Bruce Tickell Taylor)가 메리의 유고를 정리하여 자서전 《호박 목걸이(Chain of Amber)》를 출간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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