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국립예술학원 미술과(현 타이베이예술대학)를 졸업했다. 창작을 좋아하며 종이와 펜을 들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게 꿈이다. 추이용옌이 작품에서 그리고자 하는 것은 아이의 심리 상태에 대한 묘사와 내면의 자아 탐색 등이다. 이야기의 형식을 빌려 종종 오해를 받는 아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어른들이 아이들의 내면세계를 볼 수 있는 문을 열어 주고자 한다.
2002년 볼로냐 국제아동서삽화전에서 입선하였으며, 2002년·2004년 일본 아시아 삽화가 비엔날레 우등상(BAIJ’ 02, 04), 1999년 '국어일보' 목적장·그림 이야기책 우등상(國語日報牧笛·圖畵故事書優等賞) 등을 받았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날 봐! 날 봐!》, 《슈퍼 오빠》, 《지진왕국》, 《꼬마통조림》, 《좋았어! 뚱보돌멩이!》, 《아쉬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