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대천천 강변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일본인들의 실뱀장어 채집 권유로 시작된 어부 생활이 50여년에 이르렀다. 90년대 이후 민물고기 연구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는 각 대학 및 연구소 등에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의 강과 하천을 조사하고 온라인 민물고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 몇 편의 민물고기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