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경기도 출생. 장편소설 『달을 먹다』로 제13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산문집 『모든 문장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가 있다.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 2009년 9월 더보기
쓰는 내내 노는 마음이었다. 쓰는 일도 일이고, 일이라서 고역이라면 고역이겠지만, 그래도 노는 마음이었다. 무릇 놀음이란 즐거운 것이 이치다. 그러니 읽어읽어 예까지 와준 이들도 그동안 즐거웠다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