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베네치아와 아말피에서 자랐으며 파리와 뉴욕에서 공부했다. 지금은 베르가모 대학교에서 방송언어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면서 '전쟁과 폭력 언어 연구센터'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영화 전문지 「두엘란티」에 사회비평 칼럼을 기고 중이며, 아말피 해안에서 열리는 클래식 축제인 ‘라벨로 페스티벌’의 공동 진행자도 맡고 있다.
2005년에 출간되어 안토니오 스쿠라티에게 이탈리아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캄피엘로 상을 안겨준 작품인 <생존자>는 이탈리아판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충격적인 소재를 진지하고도 치열하게 다루어 숱한 화제를 모았고, 그해 이탈리아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발표한 책으로 프레제네 상과 키안치아노 상을 받은 첫 소설 <전쟁의 함성>을 비롯해 <전쟁>, <서양 전통 속의 소설과 문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