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영어 포기자였던 그녀는 수리 쪽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 이과를 선택했다. 졸업과 동시에 결혼 후 만화를 그려 투고하였다가 얼떨결에 데뷔해 이곳저곳에 만화를 연재했으나 자동응답기의 메시지 확인을 잊어 연재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다 <그림일기라도 써볼까>를 인터넷에 개설, 본인의 일상생활을 만화로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아내는 마리나제 1~3》《치와와가 집에 왔다1~3》《맛있는 남편 라이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