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詩僧을 굳이 분별심으로 나눈다면, 부처님의 덕을 찬탄 공경으로 공양하던 시승詩僧의 시의 품격이 교리적 심오함을 시로 풀어 중생을 제도하려는 교화적敎化的 시승詩僧과 깨달아야 할 불성 자체를 막힘과 뜨임 어두움과 밝음 고요하고 시끄러움 깊고 낮음을 산과 물, 바람과 구름, 우아하고 초라함 등을 자연 그대로의 오묘함으로 표현하는 청아적淸雅的 시승詩僧으로 나누인다.
송대宋代 구 시승九詩僧의 시詩는 교화적敎化的 시풍詩風과 청아적淸雅的 시풍詩風, 이 모두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