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녹색평론》에 시를 발표하고, 2006년 《애지》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 시작했다. 시집으로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줄탁』, 『거룩한 바보』, 『환대』, 『국수는 내가 살게』, 『마음에 새긴 비문』, 『아득한 집』, 『아심찬하게』와 동시집으로 『꽃길』이 있다.
<국수는 내가 살게> - 2016년 9월 더보기
30년이 걸렸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손발로 가는 여행. 생각과 말이 아니라 그 먼 여행의 종착역에서 아이들을 나의 하느님으로 모시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