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중국 하남성 정양현에서 출생하였다. 북경사범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생을 거쳤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정사, 야사, 소설 등을 닥치는 대로 섭렵한 그는 이 과정에서 혹형이야말로 중국사와 중국인의 암부(暗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혹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단순히 마니아적인 취미로 혹형을 연구했다기보다 중국 역사에 남겨진 기록들을 재정리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중국인과 지구상에 공존하는 인류를 생각하면서 이 잔혹한 역사를 썼다. 현재는 하남성 사회과학원의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