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올리버는 요리를 통해 세계적인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16년간 방송과 출판을 통해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일깨워준 것이다. 제이미가 운영하는 사회재단인 ‘제이미 올리버 식품 재단’과 매년 열리는 ‘음식 혁명의 날’은 보다 나은 먹을거리 교육을 통해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01년에는 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이 요식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레스토랑 체인 <피프틴>을 런던에 오픈했다. 그리고 몇 년 뒤에는 영국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운동을 펼쳐 영국의 학교 급식 시스템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제이미의 재단은 런던에서 레스토랑 <피프틴>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콘월과 암스테르담에 자매 레스토랑을 두고 있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을 도입해서 영국을 살리겠다는 목표 아래 <제이미의 식품부> 센터를 열어 영국과 호주 등지에서 실질적인 조리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제이미는 영국 및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제이미의 이탈리안>, <바베코아> 등 여러 성공적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이미가 개발한 다양한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잡지 <제이미>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유튜브 채널 <제이미 올리버의 푸드튜브>와 <드링크 튜브>에도 출연하고 있다. 또한 각종 상을 수상한 어플 5종을 개발했으며, 열여섯 권에 달하는 요리책을 출간하고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