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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평등정책네트워크 대표. 여성학을 공부한 지 30년이 훌쩍 넘은 오늘도 페미니스트로서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계속 질문하고 있다. 변하지 않는 결론 중 하나는 페미니스트는 이론을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을 통해 성평등한 일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만들어진 경찰청 성평등정책담당관실에서 부서장이자 페미니스트 행정가로 경찰과 소통하며 5년간 일했고, 성평등정책을 기획·수립·실천하는 고군분투 속에서 젠더 거버넌스의 실체를 발견했다. 그 발견의 과정을 이 책을 통해 제안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다시 시민으로 돌아와 1인 연구소 평등정책네트워크를 만들었고, 전공 분야인 성평등정책과 섹슈얼리티 이론에 기초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의 문제에 어떻게 정책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섹슈얼리티는 정치학이다》, 《소셜픽션: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공저), 《새여성학 강의》(공저)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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