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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라야

최근작
2016년 11월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4>

라야

변화하는 풍경의 여러 인상을 담는다. <Boundary of Melancholy>에서 해질녘 도시의 색 변화를 포착했고, 명필름 아트센터의 개관전 <Crossing Waves>에서는 도시 곳곳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여섯 명의 뮤지션에게 영감을 주었다. 도시 풍경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집을 찍는 프로젝트 <가정방문>, 잠실의 건물들을 산책하듯 탐방한 이야기를 담은 책 『산책론』 , 재건축을 앞둔 둔촌주공아파트를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집의 시간들> 등 여러 방식으로 장소에 대한 인상을 풀어내고 있다. 『안녕,둔촌주공아파트 4』에서는 프로젝트의 공동기획 및 사진을 맡았다.
lightonthewall.com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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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이상한 사이트> - 2014년 2월  더보기

이 책에서 소개할 사이트는 모두 온라인에서 왠지 이것저것 하지 않고 뚜렷한 원칙과 함께 하나만 하는 곳들이다. 흔한 주제라도 관점과 집중을 달리했을 때, 그리고 추상적인 주제(패션, 예술, 문화 등)보다 구체적인 문장(타인의 옷장을 구경한다, 아름다운 메뉴판만 모은다, 트램에서 열리는 공연만 촬영한다 등)을 설정할 때 탄생하는 곳들. 이들은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자신들이 정한 문장대로 한다. 그리고 대개 그렇게 세운 원칙을 바로 제목으로 삼는 것으로 모자라 그대로 도메인 주소로도 사용한다. 이처럼 어떤 법칙을 세우면, 누군가를 취재하는 평범한 작업을 할 때도 색다른 방식을 무수히 구상할 수 있다. ‘작업실 사진만 취재한다’, ‘정해진 열 가지 문답만 묻는다’, ‘취재 영상을 정확히 1분짜리로 만든다’. 대상의 가방 속의 물건만, 혹은 그 사람이 쓰는 필기구만 찍을 수도 있다.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여러 방법이 가능하다. 이런 뚜렷한 규칙을 정한 곳은 그 매력과 추진력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 웹 사이트에 하위 카테고리로 넣을 수도 있는 작업을 하나의 완결된 작업으로 내세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의 등장 이후로 다수의 관심사가 점점 사적이고 실시간의 주제로 좁혀지는 이때, 이들은 그런 환경과는 전혀 무관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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