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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아키노 신주

국적:아시아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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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주인님의 위험한 애정>

아키노 신주

왕도 주인공 덕에 차이는 조연을 행복하게 해주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잔뜩 괴롭힌 뒤에 말이죠. 그런 조연 애호 동호회 회원모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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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주인님의 위험한 애정> - 2014년 1월  더보기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키노 신주입니다. 처음 내는 책이에요. 이 책을 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집필 당시에 등 떠밀어 주시고, 도와주신 담당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로서는 배덕감이 넘치는, 아름답고 어두우면서도 탐미적인 세계 같은 걸 쓰기는 어려워서, 이렇게 어딘지 막 나가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기쁠 것 같네요. 저도 꽤 재밌게 썼어요. 전형적인 얘기에서 슬쩍 벗어나기를 좋아하시죠? 라고 주변에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네, 그렇습니다. 좋아해요. 왕이라 할지라도 여주인공에게 차이는 그런 조연을! 그런 조연을 괴롭히고 울리는 걸 정~말 좋아해요. 단, 그래도 마지막엔 행복하게 해주지만요. 그런 결말이 진짜 행복할지 어떨지는 조금 미묘합니다만, 분명히 행복하겠지요, 바로 제가요. 이 책에서는 자니스를 그렇게 괴롭히지…… 는 않았는데……. 않은 것 같은데……. 성격상 그렇게 울 타입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울듯 말듯 울지 않는 그 얼굴도 참 좋아합니다. ……이 브랜드의 테마는 비틀린 사랑입니다만, 비틀린 건 이야기가 아니라 저 본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좀 드네요. 이 책도 그런 제 취향처럼 주인공이 조연 같은 느낌이죠. 왕이 남주인공이라면, 자니스가 아닌 사사라가 여주인공이 되니까요. 그러니 자니스는 조연이에요. 그리고 조연을 좋아하게 된 사람이 마리스. 마리스의 사랑을 받다니 자니스도 참 불쌍……, 아니, 뭐 그것도 인생이죠. 힘내라, 자니스. 일러스트를 그려주신 gamu 님께 감사 드립니다. 정말 아름답고 귀여워서 깜짝 놀랐어요. 처음에 러프를 받았을 때부터 정말 푹 빠진데다가(자니스에게) 머리가 어질어질(마리스에게) 하네요! 이렇게 귀여우니 더 괴롭혀주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죠. 마리스는 뱃속이 검으면 검을수록 더 멋있는 타입이니 더 괴롭히게 해도 좋겠지 같은 심정이 들었습니다. 일러스트 하나로 여기까지 기분이 좋아졌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신 분들도 문장보다도 일러스트로 확실하게, 자니스와 마리스의 아름다움이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어주신, 지금 이 부분을 읽어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제가 즐겁게 쓴 자니스와 마리스의 이야기를 함께 즐겨주시면 기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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