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부동산팀장으로 활동 당시 건물주 리쌍과 곱창가게 임차인 사이에 명도소송을 맡게 되면서 상가임대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상가세입자들과 함께 전국상가세입자협회를 만들었고, 여러 시민단체에서 주거.상가.재개발의 법률 자문을 하면서 법제도가 ‘을’이 보호받을 수 있게 개선되도록 입법운동을 하고 있다.
현 법무법인 도담 대표변호사.참여연대 실행위원.맘상모(전국상가세입자협회)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4대강 공사 반대 소송 변호인단과 천안함 민간조사위원 신상철씨 명예훼손 사건의 변호인단으로도 활동하였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였다.
상가세입자들을 대리해 다수의 명도소송을 진행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 즉 우리 법체계가 건물소유자를 중시하고 상가세입자의 권리를 미약하게 보호하고 있는 현실에 맞서 법정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