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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위고향인 후난 성을 비롯한 중국의 여러 지역과 유럽, 남미에서 오랫동안 교육 및 공공 서비스 분야의 요직을 거쳤다. 1919년에 중국 학생 근로자 문제로 처음 프랑스를 다녀온 이후, 그는 중국 정권과 1927년에 들어선 국민당 정부에서 정치 및 교육 분야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1939년에 중국을 떠난 샤오위 박사는 파리에서 3년간 공부한 후, 소르본 대학의 고등중국학연구소의 부회장을 지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중국학생원조위원회의 회장으로 4년간 일했다. 또한, 리옹 소재 프랑스-중국연구소의 회장과 파리 소재 프랑스-중국교육협회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UN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샤오위 박사는 유네스코 회의에 수년 간 참가했으며, 얀 마사리크가 회장으로 있을 당시에는 세계유엔연맹협회의 부회장이 되기도 했다. 1948년에 샤오위 박사는 제네바에 있는 중국국제도서관의 관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스위스가 공산 중국을 인정하자, 도서관은 우루과이 정부의 초청을 받아 1950년에 몬테비데오로 옮겨 갔다. 그 뒤, 그는 11년간 남미의 주요 중국학 센터로서 명성이 높았던 중국국제도서관의 관장직을 역임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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