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이자 역사학자.
함부르크에서 철학을 전공해 「이마누엘 칸트와 근본적 사악함」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솔직함의 문화』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18세기의 반유대주의를 다룬 글을 쓰고, ‘거짓말’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2011)으로 독일 NDR 도서상(논픽션 부문)을 수상하고, 2015년 컨딜 역사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이 책을 2011년 최고의 책 가운데 한 권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사악한 생각』 『거짓말 읽는 법』 『추악한 안목』 『섹스 문화』 『딜레탕트 클럽』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