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대학원 인간과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현재, 쇼토쿠 대학 인문학부 강사와 임상발달심리사를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애무, 사람의 마음에 닿는 힘>, <몸과 마음의 고리를 풀자>, <알기 쉬운 임상심리학> 등이 있다.
애무! 에로틱한 이미지가 연상되는가? 이 책에서 말하는 '애무'란 '애정을 가지고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가 아이를 꼭 껴안는 것, 연인끼리 손을 잡는 것, 간호사가 환자의 몸을 어루만지는 것 등도 모두 애무에 포함된다. 한국 사람들은 서로 충분히 만지고 만져지며 살고 있을까?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애무가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