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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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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현대인의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김태희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Div.)과 구약학(ThM)을 수학했다. 종교개혁 시기에 만들어진 신앙고백서들을 현대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혁주의 신앙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부산시 구포동에 위치한 비전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교사교육, 학부모 세미나, 교리 수련회 등으로 한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처음 시작하는 성경공부, 처음 시작하는 구원론, 처음 시작하는 언약론,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 성경을 따라가는 52주 가정예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107가지 핵심 진리, 처음 시작하는 기독교강요, 성도를 위한 365 통독주석, 로마서와 함께하는 365 가정예배(이상 세움북스),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가정예배, 시끌벅적 소요리문답 성경공부(이상 디다스코), 성경에서 나온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더워드), 새가족 교회에 깃들다(깃드는숲)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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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365 통독 주석> - 2018년 12월  더보기

아무리 생각해도 형과의 첫 만남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만남은 자연스러웠습니다. 형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히 교회에 대해 말할 때가 그랬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사랑한다는 점에서, 교회 안에서 아픔을 겪었다는 점에서 비슷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형은 저를 친동생처럼, 저는 형을 친형처럼 생각하기 시작했고, 형의 부모님도 저를 친아들처럼 아껴주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형의 부모님은 상당히 기복주의적인 신앙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충돌할 때가 많았고, 그 때 마다 형은 저에게 이렇게 하소연 하곤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 같은 분들을 위한 쉬운 주석이 있었으면 좋겠다.” 형이 남긴 말은, 형이 먼저 천국으로 간 이후에도 항상 제 마음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모으고, 주석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주석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본격적으로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자 공포감이 밀려왔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나 같은 사람이 주석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 지나서는 “과연 나 같은 사람이 주석을 써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나 같은 사람이 쓸 수 있는, 그리고 나 같은 사람만 쓸 수 있는 주석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했습니다. 첫째, 성경주석과 성경통독을 결합한다. 둘째, 각 장의 핵심 주제를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설명한다. 셋째,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해설이 되도록 한다. 넷째, 개인적인 적용을 넘어서, 교회적인 적용이 되도록 한다. 다섯째, 정말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던 때부터 헤아리면 5년 동안 이 작업에 매달린 셈입니다. 포기하고 싶은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 때 마다 먼저 천국으로 간 형을 떠올렸습니다. 형이 하늘에서 저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성경 전체를 정리해 나갔고, 어느덧 A4 400장에 이르는 원고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출판 현실 속에서도, 한국 교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족한 원고를 출간해 주신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자 한 자 꼼꼼하게 읽으시고 수많은 오류를 수정해 주신 김민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영적인 가족 소중한장로교회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형, 고(故) 송승현 간사님께 감사드리며, 이 책을 그분께 바칩니다. 저자 김태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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