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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현평론가. 증언과 주장의 양립을 시도하는 평론 행위야말로, 객관과 주관의 상투적 경계를 넘어 세상의 진실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방식이라고 믿는다. 평론은 결국 세상을 향한 개입일 수밖에 없다는 그의 믿음은 사회의 지배적 통념에 맞서는 논쟁적 글쓰기가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또 다른 믿음과 무관하지 않다. 그의 평론은 시대의 논쟁적 의제를 정면으로 겨냥하는 치열한 사회비평이면서도, 문화적 상상력의 가치를 믿는 사려 깊은 인문학적 글쓰기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대중문화평론 부문에 당선됐고 2011년 제1회 창비 사회인문학평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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