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부터 KBS방송작가로 활동하며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사람과 사람들’ 등 수백 편에 이르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집필했으며 2010년 다큐멘터리 전문제작사인 ㈜스토리윤을 설립하여 연출, 제작까지 함께 하는 다큐멘터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무렵부터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엔지니어링 전문가로 알려지기 시작, 문화재청 등 중앙 부처와 지자체의 요청으로 주요 문화재와 자연유산에 관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전수하고 자연/문화/역사해설사를 양성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외 수백 회에 이르는 스토리텔링 강연을 해왔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과 지자체 그리고 기업을 위한 핵심 콘텐츠 개발 및 관련 미디어를 제작한 바 있다. <제9지능/청림출판>, <경주에서 길을 걷다/스토리윤> 외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2006년에는 문화광광부 주최 뉴미디어콘텐츠 공모대전에서 <미니시리즈, 왕릉의 비밀>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들을 바라보며.
경주의 위대한 유산과 우리의 오늘은,
천 년 전 이 곳에 살았던 이들이 꿈꾸었던 미래다.
관용으로 빚어낸 평화, 사랑보다 더 뜨거운 우정!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그 삶을 살아내는 데
단 한번 뿐인 삶을 바친 이들의, 펄펄 뛰는 심장이다.
매일의 삶에서 상처받고 실패하고 외로운 영혼들이
훌쩍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섰을 때
이 오래된 도시에서 잃어버린 미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그래서 생애 한 번쯤 동양의 이 오래된 도시를 다녀가는 것이
길을 나선 모든 이들의 버킷리스트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