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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고정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5월 <문득 153>

고정현

경기 연천 출생.
『문학21』 시 등단, 『시서문학』 수필 등단.
경기시인협회 이사.
대륙문인협회 지도위원. 가울문 고문.
문예마을, 현대시선, 대전충청예술인마을,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
한국 페트라 시 음악협회 자문위원.
한국문학발전상, 한국미소문학 대상, 경기시인상, 해외문학상, 2019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문학부문) 외 수상.
시집 《붉은 구름이고 싶다》, 《꼴값》, 《바다에 그늘은 없다》, 《기역과 리을 사이》
장편소설 《진상리-수복지구 사람들 이야기》
가곡 작사: 〈어머니〉 외 9곡.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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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기역과 리을 사이> - 2019년 12월  더보기

길과 글 아마 내게는 방랑벽이 있는 모양입니다. 20대 초반부터 기회가 되면 바람난 사람처럼 길을 떠나곤 했기 때문입니다. 길을 떠날 때, 내 가방 속에 고독이거나 쓸쓸함, 또는 기대감이거나 흥분, 아니면 ‘이유 없이’라는 것을 담아서 나서곤 했습니다. 때로 길을 잘못 잡아 헤매기도 하고, 잘못 들어 유턴하기도 하고, 어느 곳에서는 무엇엔가 푹 빠져 한참이나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음 하나가 나를 매료시켰습니다. 바로 ‘이’입니다. 기역과 리을 사이에 이 ‘ㅣ’를 세우면 길이 되고 눕히면 글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 모음 하나를 ‘길에서 글을 만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고맙게도 내가 가는 길에는 늘 글이 맞아주었습니다. 글은 언제나 나보다 먼저 그곳에서 나를 기다려 주었고, 나는 글의 도움으로 여행의 시작과 끝을 맺곤 했습니다. 어쩌면 내게 길과 글은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이웃이며 동지이며 동행자이기도 합니다. 여기 또 다시 길에서 만난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독자들에게 소개해 드리는 것을 기뻐하면서, 더불어 또 다시 글을 만나기 위한 길을 떠나려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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