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뱃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봉봉이(태명)의 엄마와 아빠가 함께 ‘맑은비’의 이름으로 동화를 썼습니다. 봉봉엄마는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논술을 지도하다가 한국어를 가르쳤는데 지금은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봉봉아빠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인터넷 사이트의 프로그램을 짜며 매일 명랑하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두 사람은 예쁜 고양이 샤샤 와 함께 봉봉이를 기다리며 알콩달콩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