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물을 사주겠다는 아빠의 유혹에 넘어가 무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방학마다 아빠와 도보여행을 다닌 행운(?)의 아들이다. 문안 인사로 큰 절을 올릴 정도로 엄한 교육을 받은 그는 도보여행을 하며 아빠의 진정한 사랑과 가르침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그러한 깨우침과 성장의 여정을 도보여행기를 통해 솔직하게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