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애니메이션 「걸즈&판처」의 공식 소설판입니다.
제1화~제6화까지의 이야기로, 기본 스토리는 같습니다.
같을…… 것입니다만.
●쉽게 읽히도록 ‘전차를 모르는’ 캐릭터인 사오리를 주인공으로 하여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축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사오리가 제일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허나 사오리와 관련 깊은 주역 5명 이외의 묘사는 아무래도 줄어들어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쪽은 애니메이션 본편으로 즐겨주세요~.
●주축이 되는 전차 액션 또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에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특히 ‘오아라이 마을’을 자세히 묘사한 세인트 글로리아나와의 시합에는 경의를 표합니다.
●…… 애니메이션에서 사오리의 방 설정이 뚜렷하지 않은 탓에 자료에 있던 ‘유카리 이외의 기숙사 생활’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따라서 이 소설판이 그녀의 공식설정일지도?!
●부회장의 과격한 거유 묘사는 제멋대로 했습니다!
●교관이 나오는 장면을 늘린 것도 저의 독단입니다. 왜냐하면, 시이나 헤키루(椎名へきる) 씨가 성우를 맡은 캐릭터거든요.
●전차 내부 묘사에서 미묘하게 소설만의 독자적인 해석을 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최대한 설득력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했으니 전차 마니아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컨대 ‘페달을 발로 차는’ 장면은 조사할수록 ‘닿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어쩔 수 없는 고육지책입니다. (삐질)
●그런 부분들을 애니메이션과 먼저 나온 코믹스판 등과 이것저것 비교해보시면 더욱 흥미로울 것입니다.
●아, 코믹스판이나 공식사이트의 사운드 드라마에서 일부 따온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후발주자의 강점을 살려봤습니다.
라는 느낌의 1권이었습니다~.
자, 뒤를 이을 2권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자료를 받아 읽어봤습니다만…… 뜨겁습니다! 엄청나게 뜨거워요! 틀림없이 대단한 작품이 될 겁니다!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2012년 11월
히비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