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인(支那人)’은 중국인을 부르는 또 다른 말이다. 대학 시절 중국어를 접했지만 이 ‘지나’라는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중국어와 곧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리게 되었다. 이후 세 차례의 어학연수를 통해서 중국어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국어 전문 통번역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기업 임원 통역, 정부 행사 통역, 수출상담회, 국제 학술회의, 각종 포럼에서 중국어 통역을 수행하였고 화장품, 방송, 반도체, 중국 관련 뉴스 등 다양한 분야의 번역을 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콕 찍어 바로 통하는 여행 중국어』 개정판, 『면접관이 반드시 질문하는 중국어 인터뷰』, 『10분 투자로 메일의 달인이 되는 비즈니스 중국어 이메일』, 『하루 10분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쓰다보면 뚝딱 외워지는 중국어 현지회화』등 다수가 있다.
중국이 경제 강국으로 등장하면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중국어 배우기 붐이 한창이다. 거리에는
중국어 학원 간판이 홍수를 이루고 있고, 서점가에는 중국 관련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온다. 필자 역시 중국어를 공부해오며 수많은 책을 접해왔었다. 그러면서 많은 중국어 회화 교재와는 달리 회사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중국어 인터뷰 책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곧 영어, 일본어처럼 중국어로 된 면접 대비책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단어와 표현들의 병음과 뜻을 친절하게 설명하여 중국어 초급자도 쉽게 공부할 수 있도
록 배려하였다. 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기초적인 질문부터 추가 질문까지를 각각 레벨별로 구분하여 모범 답안을 소개하고 있다. 질문을 보고 녹음기를 사용하여 먼저 자신의 답을 녹음해보고 모범 답안과 비교하여 좋은 표현들을 정리하여 익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