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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리듬’이라는 닉네임으로 8년째 블로그에 글을 써오고 있다. 책을 읽고 그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좋아 책 칼럼을 써오던 중, 유독 ‘사랑’에 대한 글들이 높은 공감을 받는 것을 발견하고는 본격적으로 연애와 사랑, 결혼에 관해 쓰기 시작했다. 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행복하지 않은지, 가슴 떨리는 결혼생활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건지, 영원한 사랑은 허상에 불과한 건지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한번쯤 품어봄 직한 질문들을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 소설과 영화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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